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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을 산책하다 사진을 대충 한 장 찍었습니다.
렌즈 시그마 30mm f/1.4 일명 삼식이
조리개 f/2.5
셔터스피드 1/125초
조리개 우선 모드(A모드)로 찍었으며 노출보정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배경이 하얗게 날아갔네요. ㅠ 좌절입니다.
S5Pro로 사진 몇 장을 찍어보니 노출이 오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노출측정 방식을 잘못 설정한 것인지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 사진은 심각하네요. JPG 파일인데, 온통 화이트홀입니다.
보정을 통해 화이트홀이 생겼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라이트룸을 통해 노출을 최대한 낮추고, 복구를 최대치로 올렸습니다.
상당한 부분에 화이트홀이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RAW파일을 불러와 어느 정도 관용도가 있는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은 동일한 사진입니다. RAW+JPG 촬영 모드를 이용하여 찍었습니다.
RAW 파일 역시, 라룸을 이용해 노출을 최대한 낮춰주고, 복구를 최대로 하였습니다.
JPG 파일보다는 확연하게 화이트홀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RAW로 찍더라도 노출이 엉망이면 어쩔 수 없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겠으나, 간단하게 말하자면
결론
1. 노출을 맞추는 것이 우선(아무리 RAW 찍더라도 완전히 날아간 부분은 살려낼 수 없습니다. 그러니 촬영 후 의도하지 않은 화이트홀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2. 보정을 생각한다면 JPG보다는 RAW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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