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6

서울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서울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서울 사람과 서울에 사는 사람. 나는 후자다. 나처럼 서울에 사는 사람은,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월급이 반토막이 난다. 서울 사람보다 두 배 더 모으고, 두 배 더 아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기에 서울 사람이 되려면 서울에 나의 보금자리가 있어야 한다. , 김민태 요즘 작가는 몽골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 전 몽골 여행사업을 위해 준비했다 하고, 2021년에는 서울로 돌아왔다고 한다. 이제 코로나가 거의 끝나가는 상황에서 여행사업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올해는 마침 나도 몽골에 갈 계획.

Review/책Books 2023.03.01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

르 코르뷔지에의 말 도시는 인간의 활동을 위한 도구다. 도시는 더 이상 이 기능을 제대로 다하지 못하고 있다. 쓸모가 없다. 도시는 인간의 몸을 소모시키고, 그 정신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 나날이 늘어 가는 도시의 무질서는 우리를 불쾌하게 만든다. 도시의 타락은 우리의 자존심을 해치고 품위를 깎아내린다. 도시는 이 시대와 맞지 않는다. 더 이상 우리와도 맞지 않는다. [도시계획]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 중에서 믿는 것이 더 낫다. 행동하는 것과 와해되는 것 중에서 행동하는 것이 더 낫다. [도시계획] 르 코르뷔지에 르 코르뷔지에는 근대 건축의 거장으로, 스위스의 10프랑 지폐에 얼굴이 실려있기까지 하다. 그는 집을 사람이 살기 위한 기계라고 했다. 기계는 권력과 재력을 과시하거나 돈을 벌기 위한 수단..

Travel/도시city 2023.02.23

2023년 1월 미국 달러 환전하기 (미국 여행)

미국 여행을 가기 위해 필요한 달러 사실 미국이 아니더라도 달러를 사용하는 나라가 많다. 환전을 위해 알아본 방법은 1) 토스뱅크, 2) 사설 환전소, 3) 시중은행 이었다. 토스뱅크 토스뱅크는 100% 환율 우대가 있어 가장 저렴한 듯 했으나 1회에 한해 100만원 한도로 가능했다. 사설환전소 명동 부근 사설환전소는 마이뱅크 어플을 통해 환율을 체크할 수 있었다. 2023년 1월 17일 오후 13시 경 가장 저렴한 곳 환율은 $1 = 1,243원 시중은행 마지막으로 시중은행을 확인했다. 우리은행을 확인해 보니 90% 우대환율로 $1 = 1,240.37원 명동 사설환전소 보다 시중은행이 낫다. 우리은행에 환전을 신청하고 가깝고 가능한 은행을 신청하면 당일 바로 은행에 가 달러를 받을 수 있다. 결론 그냥..

Review/사용기 2023.01.17

2022년 12월 일본여행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이용 후기(입장료)

입장권 구입 국내 사이트 클룩에서 원화로 결제해 구매했다. (공식 판매사라면 어떤 곳에서 사도 무방하다) 성인 2, 아동 2(만4 - 11) 입장료 266,400원을 지불했다. (성인 81,100원, 아동 52,100원인데 성수기/비수기 등에 따라 가격이 다름) 빠른 입장이 가능한 익스프레스 티켓은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구매하지 않았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당일 바우처가 이메일과 카톡으로 온다. 바우처에 있는 QR 코드로 입장할 수 있다. 가는 방법 유니버설시티 역(JR라인)으로 갔다. 바로 가는 게 없어 지하철을 3번(환승 2번) 타고 가야 했다. 1) 티켓을 구매해 주오선(초록색)을 타고 벤텐초역에서 내린 다음 2) 다시 티켓을 구매해 오사카 순환선(빨간색)을 타고 1정거장 니시쿠조역에서 내린 다음..

Travel/국외 2022.12.24

사고싶은 프로젝터, 블랙존 XGIMI 엑스지미 호라이즌

현재 LG 미니빔을 사용하고 있다. 벽에 붙여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어 다른 제품으로의 변경을 고민하고 있다. 첫번째는 초점 문제 화면 아래로 갈수록 초점이 선명하지가 않다. 그런데 화면 아래에는 보통 자막이 많이 깔린다. 자막을 못 읽을 정도는 아니지만 초점이 맞지 않는 게 아쉽게 느껴진다. 두번째는 스피커 미니빔의 크기에 비해 스피커는 별로 쓸모가 없다. 어지간해서는 듣지 않는다. 스피커는 블루투스로 다른 스피커를 연결해 듣고 있다. 내장된 스피커 성능이 괜찮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교체를 고려하고 있고 엑스지미에서 나온 제품이 눈길을 끈다. 특히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어주는 기능이 무척 편리할 듯하다. https://link.coupang.com..

Review/사용기 2022.04.28

[읽다] 다녀와서 읽는 파리

정수복, 파리의 장소들 - 어느 유학생이 파리를 걸어 다니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 파리를 15년 넘게 걸어 다녔지만, 파리의 어느 장소에 가면 마치 처음 와본 것 같은 느낌을 가질 때가 있다. 그게 바로 파리의 매력이다. 여러 번 만났지만 처음 만났을 때의 신선함을 간직한 장소들이 숨어 있기에 파리에서는 같은 길을 자꾸 걸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 발자크가 말했듯이 파리는 수심을 알 수 없는 거대한 대양이다. 파리를 아무리 잘 알게 되어도 새로운 파리가 나를 기다린다. - "파리는 어린 시절부터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위대한 도시 파리, 무엇보다도 그 다채로움에서 비교할 바 없는 파리, 프랑스의 영광, 이 세상의 가장 고귀한 장식들 가운데 하..

Review/책Books 202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