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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1인 출판 - 구청에 가서 출판사 신고서를 제출하자

시군구청 방문하기 이제 출판사 이름을 정했다면, 구청을 방문합니다. 본인 지역에서는 어디에서 하는지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방문하기를 권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직원 업무를 검색해 출판사 신고 업무를 찾으면 됩니다. 보통 문화과(또는 문화예술과 등)라는 이름의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서를 찾아간 다음, 담당자 분을 찾아 물어보거나, 누구의 업무인지 모르면 부서 안에 계신 분에게 출판사 신고를 하러 왔다고 하면 알려줄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서류를 작성하고 제출하고 2일 뒤에 처리되었습니다. 출판사 등록증을 받으러 다시 방문했습니다. 면허세 2만 7천원을 내야 하며, 온라인 뱅킹으로 납부하면 됩니다. 작성은 간단합니다. 위 내용을 작성하고 서명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법적인 처리기간은 3일입니..

전자책 1인 출판 - 출판사 이름 아무렇게나 지어도 될까?

출판사 이름을 정하자 출판사를 하려면 출판사 이름이 있어야겠죠. 민음사, 문학동네, 열린책들, 현암사… 우리가 익히 들어본 출판사처럼 괜찮은 이름을 지으면 좋겠죠. 출판사 이름은 아무 이름이나 해도 됩니다. 단, 먼저 등록된 이름이 있으면 안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공하는 출판사/인쇄사 검색시스템을 이용해 지역과 업종을 선택하고 이름을 넣어 검색해 봅니다. http://book.mcst.go.kr/html/main.php 완전히 동일한 이름만 아니면 됩니다. 예를 들어 푸른하늘, (주)푸른하늘, 푸른하늘 출판사, 도서출판 푸른하늘, 심지어 띄어쓰기만 다른 출판사도 있습니다. 모두 다른 이름으로 인정됩니다. 전국으로 등록한 출판사가 아니라면 다른 지역에 같은 이름이 있는 것은 괜찮습니다. 같은 지역, ..

전자책 1인 출판 - 출판 시장은 커지고 있다?

들어가며 바야흐로 출판의 시대입니다. 출판의 시대라고요? 도서 시장은 저물어 가는 시장 아니었나요? 그랬죠!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도 그렇습니다. 일반서적출판업(종이책 단행본 시장)의 매출은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일반서적출판업 매출, 단위 : 억원, @통계청) 2018년까지 줄어들다 2019년 조금 올라왔네요. 코로나바이러스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에는 조금 더 올라왔을 거라 체감하고 있습니다. 현재 출판업을 영위하는 사업체 수는 2019년 말 기준으로 자그마치 2만 5천개입니다. 그 가운데 1만 개는 서울에 있습니다. 이들 중 교과서, 학습지, 신문, 잡지 등을 제하고 단행본을 만드는 곳만 보면 2019년 말 기준으로 2,103개입니다. 2016년에는 1,831개였습니다. 최근 늘고 있..

논리학에 관심 있다면 읽을 만한 책

아래의 추천 목록은 나이절 워버턴의 책, 에서 가져왔다. 이 책을 읽은 다음 아래의 책들을 읽을 계획이다. 논리학 입문, 어빙 코피 외 훌륭한 논리학 교과서. 폭넓은 에시를 제시하는 한편 명료하고 흥미로우면서도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형식논리학 입문서지만, 비판적 사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도 상당하다. 비판적 사고와 윤리: 실용적 입문, 앤 톰슨 (번역서는 절판) 생각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논증의 기술, 앤서니 웨스턴 간결한 입문서이다. 나쁜 생각 : 논리적이며 비판적인 사고를 위한 안내서, 제이미 화이트 넘치는 활기로 광범위한 영역을 다루며 읽기에 아주 쉬운 책이다. 목차 이런 내용들이 나온다. ㄱ 가설·21 | 가설 배제하기·22 | 가정·24 |..

Review/책Books 2022.07.02

티스토리 블로그 글이 구글 검색 되지 않을 때 조치 방법

티스토리 블로그에 쓴 글이 구글에서 검색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동안 유입경로를 보니 대부분 네이버였다. 무슨 문제일까?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우선 사이트를 구글서치콘솔에 등록해주었다. 사이트 소유권은 자동으로 확인되어 추가적인 작업은 필요하지 않았다. 이렇게 등록은 끝났고,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생각을 해봤다. 오래전에 쓴 글 대부분을 비공개로 전환했는데 구글에서 검색만 되고 노출이 되지 않으니 블로그에 새로 쓴 글들도 검색되지 않는 일이 벌이진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를 좀 더 정리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 D+1일 등록 후 하루 지나자 구글 검색이 원활하게 잘 된다. 금방 해결되었다.

Life/Daily 2022.07.01

맥에서 구글독스 구글드라이브 사용시 자음 모음 분리 현상 해결 방법

문제 현상 맥에서 구글 드라이브에 있는 구글 문서(구글독스)를 쓰다 보니 최근 모음 자음 분리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컴퓨터를 몇 번 껐다 켜보고, 온라인에 있는 대로 크롬 설정에 들어가 초기화도 해보았으나, 여러 번 해야 해결된다. 그 후에도 문제는 지속 발생한다. 해결 방안 내가 찾은 해결책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ㅇㅏㅇㅏㅇㅏ 이렇게 계속 자판을 누른다. 누르다 보면 모음 자음이 연결되어 써진다. 시간도 적게 걸리고, 초기화도 필요 없다.

Review/사용기 2022.07.01

다윈, 종의 기원을 읽기 위해

다윈의 사상을 제대로 알고 싶으면 다른 책부터 읽는 게 좋겠다. 예컨대 리처드 도킨스가 쓴 《이기적 유전자》, 스티브 존스의 《진화하는 진화론》, 마크 리틀리의 《HOW TO READ 다윈》같은 책이다. 《이기적 유전자》는 유전과학을 바탕으로 삼아 진화론을 재해석한 책이다. 여기서 도킨스는 생존경쟁과 자연선택이 집단이나 개체 차원이 아니라 유전자 차원에서 벌어지는 현상임을 논증했다. 《진화하는 진화론》은 유전과학 지식을 활용하여 《종의 기원》을 재집필한 책이다. 서론에서부터 마지막까지 존스는 자신의 문장과 다윈의 문장을 구별할 수 없게 섞어 놓았다. 리틀리는 《종의 기원》뿐만이 아니라 다윈이 만년에 집필한 《인간의 유래》와 《인간과 동물의 감정표현》에 이르기까지 다윈의 주요 저서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철학..

Review/책Books 2022.06.30

외계인을 만났다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 칼 세이건

외계생명체에게 납치되거나 만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칼 세이건이 하고자 하는 말이다. 이따금 외계 생명체와 '접촉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편지를 보내, 나더러 '무엇이든 그들에게 물어볼'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다 보니 나는 짤막한 질문 목록을 갖추게 되었다. 외게 생명체들은 몹시 발전한 문명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래서 나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한 짧은 증명을 알려주십시오' 같은 요구를 한다. 아니면 골드바흐의 추측이나... 나는 한 번도 답을 듣지 못했다. 반면에 '우리는 착하게 살아야 합니까?' 따위의 질문을 하면, 거의 대부분 답이 나온다. 모호한 문제라면, 특히 관습적인 도덕적 판단에 관한 문제라면, 외계인들은 지극히 기꺼운 마음으로 대답을 해주는 것 같다..

Review/책Books 2022.06.30

일제시대의 소설가, 강경애

박완서가 추천한 작가, 강경애는 1906년 4월 20일 태어나 1944년 4월 26일 사망했다. 황해도 출신이었으며, '강가마'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강경애를 칭하는 가장 자극적이고, 논쟁적인 별칭은 '김좌진 장군 암살교사범 동거녀'라든지, '김좌진 장군 암살교사 공범'이다. 어쩌다 그녀는 이렇게 불리게 되었을까? 그녀는 1923년 문학강연회에서 양주동을 만나 1924년 반년 가량 동거하였으니, 그녀 나이 18세였다. 그로부터 7년 뒤 1931년 장하일과 결혼해 간도로 이주한다. 강경애가 사회주의자였던 김봉환과 내연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이 있는데 아직까지 사실 여부는 검증되지 않았다. 김봉환(다른 이름 김일성, 북한의 김일성 주석과는 다른 인물이다)은 범어사 승려였는데, 독립운동가가 되어 독립운동을 하던 ..

Review/책Books 2022.06.30

붉은 여왕, 후안 고메스 후라도의 스릴러 소설

붉은 여왕 후안 고메스 후라도의 소설이다. 유럽 최대 은행 총재의 어린 아들이 납치된 후 시체로 돌아왔다. 얼마 후 스페인 대부호의 딸이 사라진다. 범인의 협박 전화를 받은 부모는 범인의 요구사항을 숨긴다. 범인의 요구사항은 무엇이었을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뛰는 것은 전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천재 요원, 안토니아 스콧과 비위를 저질러 잘릴 뻔한 경찰 존 구티에레스이다. 평가는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좋은 대답은 늘 좀 더 지나고 나서야 떠올랐다. 예를 들면, 있던 장소에서 나와서 게단을 올라갈 때 생각난다. 더 최악은 잘 때, 반쯤 졸린 상태로 좀비처럼 일어나서 오줌을 눌 때, 그때 어떤 바보에게 해줘야 했던 완벽한 대답이 생각난다. 그럴 때면 잠이 화들짝 달아난다. 그리고 다시 자려고 해도 잘..

Review/책Books 202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