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6

내돈내산 후기, 펠리칸 M800 그린 스트라이프 만년필

펠리칸의 상징과도 같은 그린 스트라이프M800 첫 디자인은 그린 스트라이프로 골랐다.(다음에는 빨간색이나 파란색, 갈색 스트라이프도 사용해 보고 싶다) M800은 확실히 묵직하고 큼지막하다.크기는 M600도 적당하지만 M800이라고 쓰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그러나 오래 쓰면 불편할 듯하긴 하다)   F촉인데 아주 광활하게 두꺼웠다.펠리칸의 굵기는 균일하지 않고 펜마다 다르다. EF가 정말 EF처럼 가늘게 나오는 것도 있지만어떤 EF는 F 이상으로 굵게 나온다. 내가 쓴 F촉은 펠리칸 M200 M촉 이상으로 굵게 나왔다.누가 보기에도 굵은 수준이었다. 한번 써보고 이 정도 굵기구나 하고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용해야 한다.  금장도 멋있지만M805 은장 ..

Review/문방구 2024.04.24

내돈내산, 트위스비 다이아몬드 580 만년필

트위스비 다이아몬드 580이다. 대만의 트위스비사에서 제조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잉크충전방식: 피스톤 필러바디재질: 플라스틱펜촉재질: 스테인리스 스틸 내가 사용한 펜촉 굵기는 F, M, B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580AL 모델이 있고, 추가로 몇 가지가 더 리뉴얼된 580AL R도 있다. 트위스비 만년필은 에코를 비롯해 다이아몬드 580까지좋은 특징들을 많이 갖추고 있지만 아쉽게도 무난한 느낌이다.

Review/문방구 2024.04.24

내돈내산, 라미 2000 마크롤론 만년필

라미 2000은 독특한 매력이 있다.수십년 전 완성된 디자인지금 봐도 너무나 세련된 디자인이다.1966년에 만들어졌으니 이제 60년이 되어가지만언제나 현대적인 디자인이 될 것 같다. 마크롤론이라는 강화 유리섬유로 배럴과 캡이 제작되었다.견고하면서 무게감이 있고, 그립은 편안하다.  잉크 주입방식은 피스톤 필러 방식피스톤 필러 방식으로 잉크가 풍부하게 들어간다. 14K 금닙이지만, 은색으로 마무리 푸쉬캡 방식이다.작은 잉크창이 있다.  배럴과 노브의 불분명한 경계노브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면잉크를 어떻게 주입하는 거지? 궁금해진다. 잘 보면 배럴과 노브가 구분된다. 후드 닙라미 사파리, 비스타, 알스타, 스튜디오는미안하지만 닙 디자인이 예쁘지가 않다.  라미 만..

Review/문방구 2024.04.24

2024년에 쓴 만년필 기록, 올 한해 최고의 만년필은?

사전 고지 아래 글은 만년필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이 작성하였으며, 편견과 선입견이 있습니다. 경험한 만년필은 아래 기종들이 대부분이며, 그 외의 만년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종이는 일반적인 A4나 노트를 많이 사용하였기에 만년필 전용으로 나온 용지와는 필감이나 번짐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들이 있음을 고려하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023년의 기록 https://haerang.tistory.com/1985 2023년까지 써본 만년필, 무엇이 최고인가? 사전 고지 아래 글은 만년필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이 작성하였으며, 편견과 선입견이 있습니다. 경험한 만년필은 아래 기종들이 대부분이며, 그 외의 만년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종 haerang.tistory.com 지금..

Review/문방구 2024.04.21

나의 최애 펜, 펠리칸 M205 데몬 만년필

내가 가장 잘 쓰고 있는 만년필 중 하나 펠리칸의 여러 만년필들을 사용해 봤는데, 다 좋지만 M205 데몬이 편하게 쓰기에 참 부담없고 좋다. 물론 M200도 너무 좋고, M400, M600도 정말 좋다. 펠리칸의 필감은 (운이 없는 일부 케이스를 빼면) 대부분 좋다. M205 데몬도 한번 쓰니 쏙 마음에 들어 계속 쓰게 되었다. 다만 펜촉 굵기는 저마다 달라 EF든 F든 두께가 다른 경우가 많다. EF여도 두꺼운 경우가 있고, F여도 EF 같은 경우가 있다. https://link.coupang.com/a/byonJw PELIKAN 펠리칸 클래식 M205 데몬스트레이터 만년필 COUPANG www.coupang.com *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위 링크를 통해 구매 시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음

Review/문방구 2024.04.18

내돈내산 오로라 탈렌튬 보르도 F 만년필

오로라 88 오탄도트에 이어 써보는 탈렌튬 탈렌튬은 보르도 색상으로 구입했다. 레진 소재. 캡에는 오로라 상징 물방울 클립이 있고 중결링에 AURORA가 각인되어 있다. 닙은 F 슬릿이 조금 벌어졌는지, 오탄도트 M 촉만큼 두껍게 나온다. 88과 같은 14K 금촉이다. 88이나 옵티마 보다 저렴하게 14K 금촉을 써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럴에 원색 색상이 많아 다양한 색상을 써볼 수 있다. 적당히 묵직하고 좋은 펜이지만 오로라 내 위치로는 88이나 입실론 사이에서 조금 애매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나라면 입실론과 88을 소장할 듯하다.

Review/문방구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