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칸의 상징과도 같은 그린 스트라이프
M800 첫 디자인은 그린 스트라이프로 골랐다.
(다음에는 빨간색이나 파란색, 갈색 스트라이프도 사용해 보고 싶다)
M800은 확실히 묵직하고 큼지막하다.
크기는 M600도 적당하지만 M800이라고 쓰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오래 쓰면 불편할 듯하긴 하다)
F촉인데 아주 광활하게 두꺼웠다.
펠리칸의 굵기는 균일하지 않고 펜마다 다르다.
EF가 정말 EF처럼 가늘게 나오는 것도 있지만
어떤 EF는 F 이상으로 굵게 나온다.
내가 쓴 F촉은 펠리칸 M200 M촉 이상으로 굵게 나왔다.
누가 보기에도 굵은 수준이었다.
한번 써보고 이 정도 굵기구나 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용해야 한다.
금장도 멋있지만
M805 은장 시리즈도 멋지다.
M800과 같은 투톤 닙이 아닌 원톤이라 조금 밋밋한 감도 없지 않지만
배럴이 멋지기 때문인지 디자인이 뒤지지 않는다.
아무튼 이후에도 M800, M805 시리즈를 여러 개 사용해 보았는데
전체적으로 버터 필감이다.
펠리칸을 구매한다면
국내에서는 신한보증서가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닙 교정이 평생 무료이다.
나중에 중고로 처분할 때에도 신한보증서 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더 비싸게 받을 수 있다.
중고로 구매할 때 역시 되도록 신한보증서가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고
(빈티지 닙이 어떻게 되어 있을지 모르므로 교정을 받아야 할 일이 있을지 모른다)
보증서가 없는 제품은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펠리칸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1) 병행수입품이고 국내 보증이 없는 제품
2) 병행수입품이고 판매사 자체 보증이 있는 제품
3) 신한커머스 정식수입품이고 신한보증서가 있는 제품
대략 3가지 중 어떤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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