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코르뷔지에의 말 도시는 인간의 활동을 위한 도구다. 도시는 더 이상 이 기능을 제대로 다하지 못하고 있다. 쓸모가 없다. 도시는 인간의 몸을 소모시키고, 그 정신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 나날이 늘어 가는 도시의 무질서는 우리를 불쾌하게 만든다. 도시의 타락은 우리의 자존심을 해치고 품위를 깎아내린다. 도시는 이 시대와 맞지 않는다. 더 이상 우리와도 맞지 않는다. [도시계획]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 중에서 믿는 것이 더 낫다. 행동하는 것과 와해되는 것 중에서 행동하는 것이 더 낫다. [도시계획] 르 코르뷔지에 르 코르뷔지에는 근대 건축의 거장으로, 스위스의 10프랑 지폐에 얼굴이 실려있기까지 하다. 그는 집을 사람이 살기 위한 기계라고 했다. 기계는 권력과 재력을 과시하거나 돈을 벌기 위한 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