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사용기

해외여행, 토스뱅크 외화 통장과 외화 체크 카드 사용 후기 (이중결제 문제)

_물곰 2024. 5. 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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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외화 환전

미국 여행을 준비하며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개설했다. 비대면으로 금방 개설했고, 외화통장에서 바로 환전할 수 있다. 

환전 수수료가 없다. 기준 환율로 무료 환전이 가능하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었다. 환전하고 환율이 오르면 바로 수익을 볼 수도 있다. 토스뱅크 환전서비스를 이용해 환 투자도 가능하다.

 

체크 카드 발급

체크 카드를 발급 받았다. 미국에서 체크 카드로 결제해 보았다. 외화 통장에 있는 달러가 바로 바로 빠져나갔다. (업체에 따라 며칠 뒤에 빠져나가는 곳도 있었다)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도 없다. 결제금액 그대로 빠져나간다. 굉장히 편리했다.

 

외화 출금

해외 ATM에서 출금할 때에도 수수료는 따로 없다. 다만 출금할 때 ATM 기기에 따라 자체 수수료가 있는 경우 일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자체 수수료가 없는 경우에는 무료 출금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자체 수수료를 내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외화를 우리나라에서 뽑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듯했다. 토스뱅크가 국내 오프라인 지점이 없다보니 아쉬운 점이었다. 인천공항, 서울역 같은 데에 외화 출금 전용 ATM이라도 몇 곳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현금이 없으면 현지에 도착해 ATM으로 출금해야 한다. 나는 지난 여행에서 남아 있는 현금이 있어서 이를 사용했다. 미국은 카드 결제가 안되는 곳이 별로 없어 대부분 카드 결제로 가능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결제가 안되는 경우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결제가 안되는 곳이 두 곳 있었다.

하나는 코스트코였고 (비자 카드로만 결제해야 하는 곳이었다), 다른 하나는 기내였다. 항공사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탄 비행기에서 기내 면세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BC 카드여야 했다. 

 

그 두 곳 외에는 모두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결제가 되었다. 

 

 

 

요약 : 토스 뱅크 장점

1. 환전 수수료가 없다.

2. 체크 카드 결제 시 수수료가 없다.

3. ATM 출금 수수료는 ATM 자체 수수료가 있는 경우 내야 하지만, 없는 경우에는 무료다.

 

아무튼 이번 여행에서 현금 거의 없이 카드만으로 매우 편리하게 잘 썼다.

 

문제가 하나 있다.

이중 결제가 발생하고, 환급받는데 1주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아래 사례를 한번 살펴보자.

 

미국 식당에서 팁을 주는 경우 결제 시스템

미국 식당에서 팁을 포함하여 결제하는 경우 이중 결제가 되므로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2월 23일 미국의 한 식당에서 음식 값 $75.5와 팁 20%를 포함해 $89.5달러 결제

- 당일에는 $75.5만 결제됨

- 2월 27일 $89.5로 다시 결제가 이루어짐. 체크카드이기 때문에 이전에 지불한 $75.5와 새로 지불하는 $89.5가 중복하여 빠져나감

- 3월 5일 처음 지급했던 $75.5가 환불되어 들어옴

 

만약 2월 27일 $89.5가 빠져나가야 할 때, 체크카드에 현금이 모자르다면 어떻게 될까?

 

여행 기간 내에 이렇게 이중결제가 여러 차례 이루어진다면 외화가 모자를 수 있으므로 여유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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