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아비, 개정판 종각역에 있는 종로서적을 산책 겸 둘러보다 벽면에 표지를 드러내고 세워진 를 만났다. 나를 깜짝 놀라게 했던 책 늘상 보던 익숙한 표지가 아니어서 책을 집어 들었다. 작가가 새로 쓴 서문이 있을 것 같았다. 2019년에 나온 개정판 서문에 작가는 마흔이 되었다고 적었다. 더 많이 웃었던 나이의 소설들 비슷한 나이에 읽었던 작가의 소설들 작가의 책이 작가와 같이, 나와 같이 나이들어 가고 있다. Review/책Books 202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