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 2

내돈내산 후기,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클래식 164 볼펜

몽블랑은 함부르크에 기반을 둔 독일 브랜드이다.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9 만년필은 최고의 만년필로 손꼽힌다. 1990년 10월 3일 서독과 동독의 통일 조인식에서 서독 총리 콜과 동독 총리 디메제이가 통일 조약서에 서명할 때 몽블랑 만년필 '마이스터스틱 149'를 사용하였다. 대한민국의 은행인 하나은행에서는 초대 은행장 윤병철에서 다음 은행장에게 몽블랑 만년필을 물려주는 관례가 있다. (위키백과) 몽블랑은 1906년 만년필 공장을 만들었고, 1909년에는 몽블랑 상표를 등록했다. 1924년엔는 마이스터스튁을 내놓았다. 1935년부터 가죽제품 생산 공장을 인수해 가방과 지갑, 펜 파우치까지 생산하고 있다. 우선은 만년필보다 볼펜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64 볼펜을 구입했다. 이미지를..

Review/문방구 2023.10.18

[쓰다] 제브라 블렌blen 볼펜: 완벽하지는 않지만...

평소 제브라 펜을 많이 사용한다. 정성스럽게 작성한 블렌 펜 추천 글을 읽고 0.5mm 잉크/검정 블랙 바디 3개와 흰색 바디 3개를 주문했다. 잉크/파랑도 하나 주문했다. '흔들림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 볼펜이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우나 아쉬운 점이 2가지 있다. 하나는 고무 그립 부분으로 손이 감기고 잘 미끄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는 반면, 먼지가 잘 묻어 지저분해지기 쉽다. 두번째는 가장 크게 느끼는 불편함인데, 볼펜 똥이다. 제브라에서 자체 개발한 '에멀젼 잉크'를 사용한다는데, 잉크 찌꺼기가 적지 않게 나온다. 볼펜 찌거기가 적지 않게 나와 글자를 번지게 할 때가 종종 발생한다. 그렇긴 하지만 다른 펜을 써보면 펜촉의 흔들림이 거슬린다. 예전에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블렌을 쓰고 나니 예민해졌다...

Review/문방구 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