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은 조지 오웰이 쓴 를 추천했다. 특히 탁월한 에세이스트였고 엄청나게 많은 에시이와 칼럼을 쓴 조지 오웰의 를 추천한다. 이 책에는 오웰의 산문 스물아홉 편이 실려 있는데, 책과 제목이 같은 에세이에서 오웰도 작가가 글을 쓰는 중요한 동기로 허영심을 꼽는다. "똑똑해 보이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깃거리가 되고 싶은, 사후에 기억되고 싶은, 어린 시절 자신을 푸대접한 어른들에게 앙갚음을 하고 싶은 등등의 욕구"를 부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