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m1 노트북을 구입했다.
8GB 메모리
256GB SSD 저장 장치
색상은 아이폰을 많이 접했던 스페이스그레이
가격 129만원
맥북프로도 좋겠지만, 가격이 169만원으로 올라간다. 굳이 맥북프로까지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 팬도 없고, 조용하게 쓸 수 있는 맥북 가운데 가장 저렴한 맥북에어를 선택했다. SSD를 512로 올릴까 하는 생각도 잠깐 해보았으나, 대부분의 파일을 외장하드와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그럴 이유는 없었다.
2017 아이맥 21.5형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체감속도는 훨씬 빠르다. CPU 뿐만 아니라 SSD를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빠르다. 포트는 USB-C타입 2개와 이어폰 홀이 하나 있다. USB를 연결하려면 젠더가 필요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맥을 백업해 옮겨올 수도 있지만, 무거워질까봐 굳이 그렇게 하지 않고, 새로 세팅했다. 파일만 백업했더니, 옮길 게 없었다. 요즘 작업은 대부분 클라우딩으로 하니, 컴퓨터를 변경해도 불편할 게 별로 없었다.
집에서 27과 21.5 아이맥을 사용하다 다시 노트북으로 돌아오려니 화면이 많이 작게 느껴진다. LG그램 15인치보다도 확실히 작다.
Mac 애플 칩 전용 앱
앱을 다운로드 받을 때, 많은 앱들이 칩을 선택할 수 있다. Brave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받을 때에도 인텔칩이나 M1 애플 칩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몇 달간 사용해보니
정말 만족스럽다. 빠르고 조용하다. 동영상 편집을 하지는 않고 가끔 사진 편집을 하는 정도인데, 사진편집을 할 때 전혀 무리가 없다. 사용해 본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면 메모리 8G 만으로 4K 동영상 편집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한다.
Rosetta 설치
Intel 프로세서가 장착된 Mac용으로 제작된 앱을 M1 맥북(Apple Silicon 장착)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Rosetta를 설치해야 한다. 지금까지 설치 앱들 상당수는 대부분 M1 용으로 제작된 앱이었다. 의외로 에버노트Evernote를 실행했을 때 Rosetta를 설치해야 한다는 창이 떴다. Notion은 이미 M1으로 나와 설치했는데, 에버노트의 변화와 적응이 조금 늦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21년 4월 17일 기준으로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었는데도, M1용으로 제작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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