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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까렌다쉬 849 볼펜

까렌다쉬 픽스펜슬이 마음에 들어 볼펜도 하나 구입했다. 알렉산더 지라드와 콜라보한 2018년 제품인데, 한정판이라 했음에도 아직도 팔고 있다. 생각보다 잘 팔리지 않았거나 한정된 양이 많거나 둘 중 하나겠지만 받아보니 마음에 든다. 조금 우려하는 마음도 있긴 했는데, 직접 보니 그런 마음이 싹 날아갔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마음에 든다. 2021.0102. 예전만큼 쓰지는 않지만 잃어버리지 않고 잘 가지고 있다. 볼펜은 여전히 마음에 든다. 2023.0129. [2mm 홀더펜슬] 까렌다쉬 픽스펜슬 [2mm 홀더펜슬] 까렌다쉬 픽스펜슬 연필을 쓰다 찾게 된 홀더 펜슬 어떤 걸 살지 고민하다 파버카스텔 하나, 까렌다쉬 픽스펜슬 하나를 구입했다. 까렌다쉬 홀더펜은 1929년, 세계 최초로 출시된 홀더펜슬이라 ..

Review/문방구 2023.03.22

리디페이퍼4와 450권 책 특가 이벤트

리디북스에서 리디페이퍼4 판매 이벤트가 화제다 https://ridibooks.com/event/52285 도서 450권과 리디페이퍼4 기기를 합쳐 242,000원에 판매한다. 혹하는 가격이긴 하지만 450권 책의 구성 중에 내가 읽고 싶어하는 책은 거의 없었다. 밀리의 서재와 겹치는 책도 많았다. 그런 이유로 나는 구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이벤트로 리디페이퍼4를 구매한 사람이 엄청나게 생겨났고, 리디페이퍼4는 미개봉 신제품 상태로 중고 시장에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Review/사용기 2023.03.22

중고거래 약속하고 거래 장소에 안나온 사람에게 손해배상 청구 가능할까?

중고 물건 거래를 하기 위해 상대방을 만나러 가서 기다렸는데 나오지 않았다면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을까? (다음은 AI 답변이다) 일반적으로 중고 물건 거래는 매매계약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매매계약은 매도인이 재화를 인도하고 매수인이 대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계약의 성립과 이행이 이루어집니다. 만약 상대방이 약속한 시간에 나오지 않아서 계약의 성립이나 이행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면, 그로 인해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상대방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손해배상 청구를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 상대방의 귀책사유가 있어야 합니다. 즉, 상대방이 고의나 과실로 약속을 어긴 경우에만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합니다. - 실제로 손해가 발생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약속 ..

Review/사용기 2023.03.18

[밑줄긋기] 나, 건축가 구마 겐고

- 생각할 때는 주로 루이보스차를 마신다. 아무리 긴 출장이라도 검은색 여행 가방 하나만 들고 다닌다. - 제 현장에 한 번 와보세요. 중국에서는 이를테면 공사 도중에 창을 작게 해달라는 주문이 떨어집니다. 중국은 창이 크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창의 크기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규제를 해마다 갱신하고 있습니다. 그 조령모개가 공사 중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일본이라면, 그보다 모든 법치국가에서는 상부가 건축 확인 신청을 인정했으면, 공사 도중에 뭔가를 바꾸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승인이 떨어진 뒤에도 공사 도중에 아무렇지도 않게 수정 요구가 들어옵니다. 그런 간섭을 받을 때마다 이게 뭔가 싶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상황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그런 간섭에 어떻게 현명하고 냉..

Review/책Books 2023.03.09

내돈내산 리뷰, 다이소 천원 짜리 만년필

다이소에서 천원 짜리 만년필을 구매했다. 성능에 큰 기대를 할 필요는 없지만 천원이라는 가격은 놀라울 따름이다. 잉크 카트리지가 5개나 포함되어 있어 상당히 오래 쓸 수 있다. 만년필의 작동원리, 사용법 등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용도로 좋으며 저렴하게 사용하기에도 괜찮다. 잉크는 진하고 글씨는 깔끔하게 써진다. F닙으로 EF닙보다는 조금 두껍다.

Review/문방구 2023.03.08

내돈내산 리뷰, 오닉스 북스 리프2 Onyx BOOX Leaf 2

사양 7인치 액정 안드로이드 11 RAM 2GB 내장메모리 32GB 300ppi 페이지 넘김 버튼 탑재 가격 315,000원(이노스페이스원) 리프1과 리프2 비교 리프2가 최신 기기이긴 하지만, 리프1과 비교해 성능 차이는 별로 없다. 오히려 CPU 성능은 다운그레이드인데, 위 표에 그건 안 적어놓았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페이지 넘김 물리 버튼인데 그동안 페이지 넘김 물리 버튼이 없는 기종들을 사용하다 보니 불편함이 느껴져 이번에 리프2를 구매해 보았다. 물리 버튼이 있으니까 편하긴 하다. 왼손이나 오른손으로 물리 버튼을 눌러 페이지를 넘기면 된다. 오닉스를 쓸 때 신경 쓰였던 네비게이션볼은 제거해 버렸다. 훨씬 깔끔하다. 네비게이션볼을 제거해도 제스처로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다. 무결..

JMS, 나는 신이다 : 신이 배신한 사람들

넷플릭스에 2023년 3월 3일 올라온 은 JMS에 대해 다룬다. 우리나라 여러 이단 중 하나인 JMS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다. 이단의 행태를 볼 수 있는 다큐이다. JMS에 대한 의 답변 JMS 종교는 1980년에 정명석 목사가 창설한 교단입니다. JMS는 예수님의 아침별이라는 뜻으로, 정명석 목사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믿습니다. JMS 종교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많은 신도들을 모집하였으며, 주로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JMS 종교의 정확한 신도 수는 알 수 없습니다. JMS 종교는 자신들의 규모와 활동을 비밀로 하고 있으며, 다른 이름과 조직으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 추정에 따르면, JMS 종교의 전 세계 신도 수는 약 20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정명석 목..

히로뽕, 필로폰, 메스암페타민, 대마초, 해시시

히로뽕은 필로폰(Philopon), 즉 ‘일을 사랑한다'라는 희랍어에서 유래한 상표명을 붙이고 대일본제약이 만든 1940년부터 시판한 각성제로, 약물로서의 이름은 메스암페타민이다. 이 합성약물의 역사는 1892년 일본 도쿄대 의학부에 있던 나가이 나가요시 교수가 오래 전부터 한방에서 천식약으로 사용되던 마황에서 에페드린이라는 물질을 분리해내면서 시작된다. 이듬해 나가이 교수는 이 에페드린을 환원해서 메스암페타민을 만들어낸다. 각성제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시피 메스암페타민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잠이 오는 것을 억제하고 피로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약물이다. 일본군은 태평양전쟁 당시 이 히로뽕을 대량 생산해 군인들과 군수공장 노동자들에게 제공했다. 특공임무를 맡은 군인들에게 공포를 없애주고 밤근무를 해야만 ..

Review/책Books 2023.03.04

배터리 전쟁

- 일본은 리튬 이온 배터리를 최초로 상용화한 나라 - 왕촨푸는 회사를 만듦. 당신의 꿈을 키워라 build your dreams 각 단어 첫글자를 딴 다음 중국어 발음으로 부른 '비야디' - 일본의 기술을 모방해 배터리를 만들었다. 일본산 배터리의 소매 단가가 8달러이던 시절 왕촨푸의 회사에서 생산한 배터리의 단가는 3달러였고 그만큼 잘 팔림 - 비야디는 창립하고 10년이 안되어 국제 배터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 - 비야디는 2003년 국유기업이던 시안진촨자동차를 인수 - 2013년 비야디의 전체 매출 중 51% 이상이 자동차 판매에서 나옴 - 비야디는 워런 버핏이 투자한 회사 중 하나.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함 - 조그만 주택에서 휴대전화 배터리를 생산하며 시작한 비야디는 중국 3대 ..

Review/책Books 2023.03.03

서울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서울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서울 사람과 서울에 사는 사람. 나는 후자다. 나처럼 서울에 사는 사람은,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월급이 반토막이 난다. 서울 사람보다 두 배 더 모으고, 두 배 더 아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기에 서울 사람이 되려면 서울에 나의 보금자리가 있어야 한다. , 김민태 요즘 작가는 몽골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 전 몽골 여행사업을 위해 준비했다 하고, 2021년에는 서울로 돌아왔다고 한다. 이제 코로나가 거의 끝나가는 상황에서 여행사업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올해는 마침 나도 몽골에 갈 계획.

Review/책Books 2023.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