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5일 클럽하우스를 가입해 사용해 보았다. 클럽하우스를 한줄로 표현하자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음성으로 옮긴 느낌이다. 영상 없는 줌과 비슷하기도 하다. 진행자(모더레이터) + 대화하는 사람(스피커)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화면과 음성 모두 신경써야 하지만 클럽하우스는 음성만 제공하기 때문에, 시각적인 것에는 신경쓸 게 없다.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없으며, 진행자와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은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다. 청취자(리스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채팅으로 참여할 수 있다. 클럽 하우스에서는 채팅이 없으며 손을 들어 발언권을 얻어 음성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강의나 세미나 현장을 음성으로 구현한 것과 비슷하다. 그동안 시청자가 텍스트로만 참여할 수밖에 없던 유튜브에서 음성으로 참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