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동물과 비교한 인간의 뇌 크기 인간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 가운데 가장 똑똑하고 영리하다고 자부한다. 인간의 신체는 다른 동물과 달리 무언가 특별할 것만 같다. 신체의 어떤 수치가 다른 동물과 인간을 구분지을 수 있다면 그건 머리가 될 거 같다. 곧, 머리가 유난히 클 거 같다는 느낌이다. 그런데 무게로만 따지면 1위를 차지하는 건 인간이 아니다. 코끼리나 고래다. 뇌 크기가 인간보다 4배는 더 크다. 당연히 그 동물들이야 어마어마하게 크니 뇌도 클 수밖에 없겠지. 비율로 따져야겠지. 그런데 비율로 따져도 1위를 차지하는 건 인간이 아니다. 인간이 몸무게의 2.1퍼센트 정도인 반면, 쥐는 3.2퍼센트나 되고, 작은 새는 8퍼센트에 달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수치) 인간이 똑똑한 점은 어떻게든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