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21

전자책 1인 출판 - 판권지 추가하기

판권지 추가하기 책 앞이나 뒤에 판권지를 넣어주어야 합니다. 들어가는 정보는 보통 책 제목과 저자, 출판사 외에 에디터, 디자인, 마케터, 펴낸이 등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노고가 들어간 사람들의 이름이 들어갑니다. 책 가격과 ISBN을 넣어 판권지를 완성합니다. ISBN 등록방법은 5장에서 설명합니다. 4장 요약 원고 클립부터 원고 완성, EPUB이나 PDF 제작까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제 기준에서의 추천일 뿐, 제작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윈도우 PC Mac 원고 클립 어느 곳이든 무관 원고 완성 구글독스, MS워드 구글독스, 페이지 EPUB 만들기 SIGIL SIGIL, 페이지 PDF 만들기 인디자인, MS워드, PPT 인디자인, 페이지, 키노트 ..

전자책 1인 출판 - 표지를 디자인하자

표지를 디자인하자 1인 출판은 비용을 아껴야 합니다. 적정한 수익이 예상된다면 디자인 비용도 넉넉하게 쓸 수 있겠지만, 1인 출판은 사실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용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표지 디자인 비용을 아끼려면 직접 만들어야겠죠. 포토샵을 사용하거나 포토스케이프, 파워포인트, 칸바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템플릿을 활용하기 위해 칸바를 이용했습니다. 칸바도 유료 가입이 필요하긴 합니다. 표지 사이즈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디자인을 제작하면 됩니다. 이미지 사이즈는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신국판에 맞추어 152mm * 225mm로 제작합니다. 디자인 툴 : 칸바Canva 칸바는 많은 템플릿을 제공하기 때문에 책 표지를 디자인하기 편리합니다. 자신의 책에 맞..

전자책 1인 출판 - PDF 책 출간 장점과 단점

PDF 제작의 장단점 PDF는 PDF는 Portable Document Format의 줄임말로, 어도비가 1992년에 제정한 다큐먼트 파일 포맷입니다. ISO 32000으로 국제 표준(ISO)화 되었습니다. 종이 문서를 대체하기 위한 표준화 포맷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문서 포맷이고, 대부분의 기기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문서를 읽기 용이합니다. PDF로 제작한 책은 한 페이지가 PC에서나 태블릿에서나 스마트폰에서나 동일하게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도한 디자인 그대로 독자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활자 보다 이미지가 많이 들어가는 책을 PDF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한 페이지가 어느 디바이스에서나 동일한 한 페이지로 보이다 보니 디바..

전자책 1인 출판 - 맥 페이지

Mac Pages 맥이나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서는 페이지Pages 어플을 활용해 EPUB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MS워드나 구글독스과 사용법은 조금 다르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면 프로그램을 다루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완성한 글은 EPUB으로 내보내기를 하면 됩니다. 맥을 쓴다면, 처음부터 페이지를 통해 글을 작성하고 EPUB으로 제작까지 바로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제작한 EPUB은 맥, 아이패드, 아이폰에 있는 iBOOK 어플을 통해 거의 완벽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즉, iBOOK이 목적이라면 애플 기기로 제작하면 됩니다. 다만 EPUB은 EPUB2와 EPUB3 두 종류가 있는데, 페이지에서 EPUB으로 내보내기를 하면 EPUB3로 제작됩니다. 문제는 밀리의 서재에서 2022년 5월 기준으로 EPU..

전자책 1인 출판 - SIGIL을 이용하자

EPUB 만들기 SIGIL 처음 만들어 보는 전자책. EPUB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통 SIGIL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시길 또는 시질이라고 읽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세한 글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전자책으로 만들었던 파일을 샘플로 하나 받아서 작업하고 싶었는데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직접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HTML과 CSS 코드를 조금 익히면 작업 하기가 수월합니다. 아주 많은 걸 알아야 하지는 않습니다. 조금만 알아도 작업하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글 넣고, 제목 표시해주고, 이미지 넣는 것만 해도 책 구색이 갖추어 집니다. 예쁘게 디자인하겠다, 생각하면 그건 조금 다른 영역입니다. 그런 건 정말 많이 연습하거나, 디자이너에게 의뢰를 해야 합니다. 시길은 다운로드 받아 처음 실행하면 위..

전자책 1인 출판 - 전자책은 어떻게 만들어?

4장. 전자책은 어떻게 만들어? 출판사를 한다면 일반적으로 작가와 계약하여 원고를 공급받고, 출판사 내부에서 편집, 본문 디자인, 표지 디자인, 교정교열, 윤문 이런 것들을 처리합니다. 외주 작업으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1인 출판에서는 이 모든 작업을 혼자 하거나 외주 작업을 주어야 합니다. 어디까지 본인 힘으로 할지, 어느 부분은 외주를 줄지 판단해야 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전자책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에서 설명하는 방법은 전자책을 만드는 어느 한 사람의 방법일 뿐입니다. 대단한 지식도 아니고, 특별한 기술도 없습니다. 전자책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경험을 하나하나 하며 책을 만든 것입니다. 그러니 전자책 제작을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제 방법을 하나의 사례로 참고하되, ..

전자책 1인 출판 - 글을 어디에서 쓸까? (글쓰기 앱, 어플, 프로그램)

3장. 글은 어디에서 쓸까? 원고 작성하기 글은 어디에서 쓰든 상관 없습니다. 내용만 충실하게 담아 완성만 하면 됩니다. 저는 다양한 툴을 사용합니다. MS워드, 구글 독스, 페이지, 노션, 에버노트, 베어, 메모장, 블로그 등 다양한 곳에 글을 습니다. 여기에 쓰는 글들은 메모라 할 수 있습니다. 원고 완성하기 여기저기에 작성된 메모를 모아 한권의 책에 최대한 가깝게 완성하는 곳은 구글 독스, MS워드, 페이지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구글 독스를 가장 애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독스 PC, 모바일, 윈도우, 맥 가릴 것 없이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식을 활용해 제목1~6, 일반텍스트 단락 스타일을 적용하기 편리합니다. 이미지를 넣기 좋습니다. 화면을 캡처해 붙여넣기 하는 것도 용이합니다. 화면..

전자책 1인 출판 - 사업자 등록하기

사업자 등록하기 사업자 등록은 출판사 등록보다 조금 더 복잡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출판사 이름은 사업자 이름과 같아야 합니다. 저는 그 전에 만들었던 사업자가 있었는데, 출판사 이름과 달라 사업자 이름을 출판사 이름으로 바꾸었습니다. 사업자 유형은 면세사업자로 해도 되고, 일반과세업자로 해도 됩니다. 출판만 하면 면세사업자로도 가능하지만, 엽서, 노트, 책갈피 등 여러 Goods 판매를 고려한다면 일반 과세로 등록해야 합니다. 출판사가 소재하는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 신청을 합니다. 신청 후 처리기간은 7일입니다. 출판사의 경우는 매출액에 상관없이 과세특례로 부가가치세가 면세되는 면세 사업자등록증이 교부됩니다. 1월 1일 ~ 12월 31일까지의 전년도 소득에 대하여 1년에 한번 1월에 ..

전자책 1인 출판 - 출판사 이름 아무렇게나 지어도 될까?

출판사 이름을 정하자 출판사를 하려면 출판사 이름이 있어야겠죠. 민음사, 문학동네, 열린책들, 현암사… 우리가 익히 들어본 출판사처럼 괜찮은 이름을 지으면 좋겠죠. 출판사 이름은 아무 이름이나 해도 됩니다. 단, 먼저 등록된 이름이 있으면 안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공하는 출판사/인쇄사 검색시스템을 이용해 지역과 업종을 선택하고 이름을 넣어 검색해 봅니다. http://book.mcst.go.kr/html/main.php 완전히 동일한 이름만 아니면 됩니다. 예를 들어 푸른하늘, (주)푸른하늘, 푸른하늘 출판사, 도서출판 푸른하늘, 심지어 띄어쓰기만 다른 출판사도 있습니다. 모두 다른 이름으로 인정됩니다. 전국으로 등록한 출판사가 아니라면 다른 지역에 같은 이름이 있는 것은 괜찮습니다. 같은 지역, ..

전자책 1인 출판 - 출판 시장은 커지고 있다?

들어가며 바야흐로 출판의 시대입니다. 출판의 시대라고요? 도서 시장은 저물어 가는 시장 아니었나요? 그랬죠!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도 그렇습니다. 일반서적출판업(종이책 단행본 시장)의 매출은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일반서적출판업 매출, 단위 : 억원, @통계청) 2018년까지 줄어들다 2019년 조금 올라왔네요. 코로나바이러스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에는 조금 더 올라왔을 거라 체감하고 있습니다. 현재 출판업을 영위하는 사업체 수는 2019년 말 기준으로 자그마치 2만 5천개입니다. 그 가운데 1만 개는 서울에 있습니다. 이들 중 교과서, 학습지, 신문, 잡지 등을 제하고 단행본을 만드는 곳만 보면 2019년 말 기준으로 2,103개입니다. 2016년에는 1,831개였습니다. 최근 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