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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1인 출판 - 발행자 번호, ISBN 발급받기

5장. 전자책 ISBN 발급받기 정식 책으로 출간하기 위해서는 발행자번호와 ISBN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https://seoji.nl.go.kr/index.do 발행자 번호 ISBN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발행자번호를 먼저 부여받아야 합니다. 신청하고 처리되는데 1일 소요됩니다. ISBN ISBN은 국제표준도서번호를 의미합니다. 종이책 맨 뒷표지에는 항상 ISBN과 바코드가 적혀 있습니다. * ISBN : 국제표준도서번호(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 : ISBN ).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방법에 의해,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각종 도서에 부여하는 고유한 식별기호 한국서지표준..

전자책 1인 출판 - 판권지 추가하기

판권지 추가하기 책 앞이나 뒤에 판권지를 넣어주어야 합니다. 들어가는 정보는 보통 책 제목과 저자, 출판사 외에 에디터, 디자인, 마케터, 펴낸이 등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노고가 들어간 사람들의 이름이 들어갑니다. 책 가격과 ISBN을 넣어 판권지를 완성합니다. ISBN 등록방법은 5장에서 설명합니다. 4장 요약 원고 클립부터 원고 완성, EPUB이나 PDF 제작까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제 기준에서의 추천일 뿐, 제작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윈도우 PC Mac 원고 클립 어느 곳이든 무관 원고 완성 구글독스, MS워드 구글독스, 페이지 EPUB 만들기 SIGIL SIGIL, 페이지 PDF 만들기 인디자인, MS워드, PPT 인디자인, 페이지, 키노트 ..

쇼펜하우어의 헤겔 비판

읽고 또 읽어도 단 하나의 생각도 잡아낼 수 없다. 그 어떤 뚜렷한 내용도 머리에 떠오르지 않는다. 낱말에 낱말을, 구절에 구절을 쌓아 올렸을뿐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무 것도 없다. 할 말도 없고 아는 것도 없고 생각도 없으면 그래도 말은 하고 싶어 말들을 골라서 그렇다. 그가 쓰는 언어들은 자신의 생각을 더 분명하게 표현해주기 때문이 아니라, 생각의 결핍을 더욱 능숙하게 감추어주기 때문에 선택되었다. 쇼펜하우어가 헤겔을 평가하며 한 말이다.

Review/책Books 2022.10.24

르네 지라르와 희생양 이론

르네 지라르와 희생양 이론 프랑스의 문학평론가이자 사회인류학자인 르네 지라르의 희생양 이론 르네 지라르가 볼 때 욕망은 타고난 본능이나 충동이 아닙니다. 자연적인 욕구가 충족된 후에도 인간은 늘 뭔가를 강렬하게 욕망하는데 그 욕망은 자기 고유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 욕망은 다른 사람(모델)의 욕망을 흉내낸 것입니다... 모방욕망은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분짓는 결정적 요인입니다. 인간의 욕망이 모방적이지 않고 어린아이들이 주변사람을 모델로 선택하지 않는다면, 언어도 문화도 없을 테니까요... 모방욕망은 전염병과 같아서 순식간에 사람들을 동일한 욕망으로 몰아넣습니다. 일단 동일한 욕망에 사로잡히고 나면 그 욕망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앞사람의 욕망을 따라 전진할 뿐입니다. 우리는 성..

Review/책Books 2022.10.24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양장본 HardCover) 교세라 명예회장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철학을 집대성한 책. 90세를 바라보는 그가 60년 가까이 경영을 하며 배우고 깨달은 점을 27가지 인생 키워드로 묶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지식이나 능력이 아니다. 오히려 개인이든 조직이든 ‘재능’을 경계하고, 탐욕·화·어리석음이라는 ‘3독毒’을 주의하라고 일침한다. 기존의 책들이 기업 성공 스토리나 경영 인사이트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책은 이 시대의 존경받는 어른이 건네는 금과옥조 같은 인생훈을 담았다. 사라져가는 진정한 인간성에 대해, 인간으로서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 무겁지 않게 그러나 깊이 있게 사유와 경험담을 풀어놓았다.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 출판 쌤앤파커스 출판일 2017..

Review/책Books 2022.10.22

달려라 아비, 개정판

종각역에 있는 종로서적을 산책 겸 둘러보다 벽면에 표지를 드러내고 세워진 를 만났다. 나를 깜짝 놀라게 했던 책 늘상 보던 익숙한 표지가 아니어서 책을 집어 들었다. 작가가 새로 쓴 서문이 있을 것 같았다. 2019년에 나온 개정판 서문에 작가는 마흔이 되었다고 적었다. 더 많이 웃었던 나이의 소설들 비슷한 나이에 읽었던 작가의 소설들 작가의 책이 작가와 같이, 나와 같이 나이들어 가고 있다.

Review/책Books 2022.10.22

전자책 1인 출판 - 표지를 디자인하자

표지를 디자인하자 1인 출판은 비용을 아껴야 합니다. 적정한 수익이 예상된다면 디자인 비용도 넉넉하게 쓸 수 있겠지만, 1인 출판은 사실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용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표지 디자인 비용을 아끼려면 직접 만들어야겠죠. 포토샵을 사용하거나 포토스케이프, 파워포인트, 칸바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템플릿을 활용하기 위해 칸바를 이용했습니다. 칸바도 유료 가입이 필요하긴 합니다. 표지 사이즈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디자인을 제작하면 됩니다. 이미지 사이즈는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신국판에 맞추어 152mm * 225mm로 제작합니다. 디자인 툴 : 칸바Canva 칸바는 많은 템플릿을 제공하기 때문에 책 표지를 디자인하기 편리합니다. 자신의 책에 맞..

윤석열의 문제 : 모르면서 준비하지 않아 실수하고 절대 사과하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실언이 연일 뉴스에 오른다. 사소한 실수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소한 실수가 연이어 생기는데에는 윤석열의 언행 습관에 문제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문제가 발생하는 패턴은 이렇다. 1.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서 어떤 장소를 갈 때에는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부를 하고 가야 하는데, 그럴 생각이 없다. 2. 모르면 조용히 있거나 아는 척하지 않으면 되는데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한다. 자신의 발언이 실언이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 3. 실수에 대해 지적과 비판이 있어도 이에 대해 절대 사과하지 않는다. 다음을 한번 보자. 윤 대통령은 어린이집에 들어선 직후, 교실 벽에 붙은 ‘아나바다 시장’이라는 문구를 가리키며 “아나바다가 무슨 뜻이에요?”라고 물었다. 그 나이대 ..

Life/Daily 202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