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문방구 34

내돈내산, 파카 소네트 구형 만년필 18K 금촉

파카 소네트 구형 모델로 보인다. 사용은 한 모델이지만 괜찮은 컨디션과 닙 상태 세척 후 사용해 보았다. 18K, 750 둘 다 금 함량 표기이다. (14K는 585) 순금이 24K이며, 이를 기준으로 75%는 18K가 된다. 24K 대비 금 함량 58.5%는 14K가 된다. 디자인이 고급스럽진 않지만 재료와 마감의 완성도는 괜찮다. 무엇보다 필감이 깔끔하다. 계속 쓰고 싶은 펜이다. 닙에 사이즈가 적혀 있지 않은데 필기해보니 내가 사용하는 펜은 EF나 F로 추정된다.

Review/문방구 2024.01.14

내돈내산 후기, 만년필 홍디안 660 EF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홍디안 660 EF 구매 배럴이 나무로 된 만년필은 처음이다. 고급스럽고 예쁘다. 며칠 동안 잉크를 넣지 않고 보다가 잉크를 넣었다. EF여서 가늘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두껍다. 유럽제 만년필의 느낌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괜찮다. 가격은 무척 저렴한 편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쓰기에 적정한 펜이다. 국내 사이트에서 사면 비싸다. 알리에서 구입해야 싸다. 대신 배송은 1주일 이상 걸렸다. https://link.coupang.com/a/blyoUl 홍디안 660 블랙 우드 고급 클래식 선물용 만년필 (금속 케이스 포함) COUPANG www.coupang.com * 위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링크를 통해 구입 시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음

Review/문방구 2024.01.01

내돈내산 후기, 파이롯트 커스텀 743 EF

파이롯트 커스텀 743 EF 파이롯트 커스텀 시리즈를 하나 구입한다면 EF 촉으로 구매하고 싶었다. 나는 세필을 좋아하는 편인데, 일본의 만년필은 유럽 만년필 보다 훨씬 가늘게 써지기 때문에 일본 만년필의 특징을 최대로 느낄 수 있게 EF를 써보고 싶었다. 커스텀 시리즈는 74, 742, 743 여러 종류가 있지만 743을 써보았다.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시리즈를 닮은 디자인에 크기는 두툼하다. 15호 금닙을 사용하고 있다. 닙 끝은 정말 가늘고 날카롭다.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파이롯트 닙은 품질 문제가 거의 없는 편이다. 대체로 양호하다. 이 펜 또한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가늘게 잘 써졌다. https://link.coupang.com/a/bkMt1E PILOT 파일럿 만년필 커스텀 743 F..

Review/문방구 2023.12.25

내돈내산 후기, 펠리칸 M600 블랙 만년필

펠리칸 M600 EF 펠리칸에는 여러 기종이 있다. M200, M400, M600, M800, M1000 기종이 있다. 100도 있고, M100도 있고, M250도 있고, M300도 있다. 그리고 플래티넘으로 장식한(은장이라고 불리는) +5 버전도 있다. 205, 405, 605, 805가 그것이다. 그 다양한 기종 중 M600 14K 금 닙이다. 14C라고 표시되어 있다. 펠리칸에서 가장 가늘게 써지는 EF 촉 파이롯트 EF 촉과는 비교할 수 없고, F 촉보다 살짝 두꺼운 느낌이다. 투톤 닙이 무척 예쁘다. 소매가는 대략 45만원~49만원 정도 M800이 있다 보니, 하위 기종으로 인기가 덜하긴 하지만 M600만으로도 충분한 느낌이다. 손에 쥐었을 때 작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적당하다. EF 촉이면 ..

Review/문방구 2023.12.25

내돈내산 후기,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5 만년필

만년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 몽블랑 몽블랑은 함부르크에 기반을 둔 독일 브랜드이다. 1990년 10월 3일 서독과 동독의 통일 조인식에서 서독 총리 콜과 동독 총리 디메제이가 통일 조약서에 서명할 때 몽블랑 만년필 '마이스터스틱 149'를 사용하였다. 대한민국의 은행인 하나은행에서는 초대 은행장 윤병철에서 다음 은행장에게 몽블랑 만년필을 물려주는 관례가 있다. (위키백과) 몽블랑은 1906년 만년필 공장을 만들었고, 1909년에는 몽블랑 상표를 등록했다. 1924년엔는 마이스터스튁을 내놓았다. 1935년부터 가죽제품 생산 공장을 인수해 가방과 지갑, 펜 파우치까지 생산하고 있다. 몽블랑에는 여러 만년필 종류가 있는데, 149를 비롯하여, 146, 145 등이 있다. 특히 마이스터스튁 149 만년..

Review/문방구 2023.12.21

내돈내산 후기, 펠리칸 M200 만년필

만년필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펠리칸 브랜드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 되었다. 언젠가 한번은 구입해 봐야지 했는데 기회가 있어 펠리칸 M200과 M600을 먼저 구입하게 되었다. 그 중 M200은 마블그린이었고, 촉은 M촉(Medium) M600도 좋지만 M200의 필감도 굉장히 부드럽고 좋다. 펠리칸 브랜드를 하나 구입하고 싶다면 M200으로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충분히 펠리칸 브랜드를 느껴볼 수 있다. https://link.coupang.com/a/bgydmF 펠리칸 클래식 M200 만년필 마블 그린 EF COUPANG www.coupang.com * 쿠팡파트너스로 위 링크를 통해 구매 시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음

Review/문방구 2023.11.22

글 쓰는 공간, 을지로 3가 더 라이팅룸 The Writing Room

을지로 3가에 위치한 더 라이팅룸 4층에 위치한다는 조그만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이미 이름에 끌려 찾아가 보기로 마음 먹었던 곳 4층까지 계단을 천천히 올라갔다. 계단을 올라가자 묵직한 철문이 보였고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어떤 공간인지 전혀 알지 못하고 찾아갔고 이름만 보고 글 쓰기와 관련하여 문구를 판매하는 곳이 아닌가 짐작하고 있었다. 안내문을 읽어보았으나 어떤 공간인지는 여전히 가늠되지 않았다. 문을 밀어 열었다. 누군가 빼곡하게 적은 종이들이 벽에 붙어 있었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남겨놓은 기록인 듯했다. 또 한켠에는 기록을 위한 다이어리, 메모지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필기구류는 별로 보이지 않았다. 버티컬 너머로 들어가면 메인 공간이었다. 건물 창가에 바 테이블이 들어서 있고, 사람들이..

Review/문방구 2023.11.04

내돈내산 후기,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클래식 164 볼펜

몽블랑은 함부르크에 기반을 둔 독일 브랜드이다.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9 만년필은 최고의 만년필로 손꼽힌다. 1990년 10월 3일 서독과 동독의 통일 조인식에서 서독 총리 콜과 동독 총리 디메제이가 통일 조약서에 서명할 때 몽블랑 만년필 '마이스터스틱 149'를 사용하였다. 대한민국의 은행인 하나은행에서는 초대 은행장 윤병철에서 다음 은행장에게 몽블랑 만년필을 물려주는 관례가 있다. (위키백과) 몽블랑은 1906년 만년필 공장을 만들었고, 1909년에는 몽블랑 상표를 등록했다. 1924년엔는 마이스터스튁을 내놓았다. 1935년부터 가죽제품 생산 공장을 인수해 가방과 지갑, 펜 파우치까지 생산하고 있다. 우선은 만년필보다 볼펜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64 볼펜을 구입했다. 이미지를..

Review/문방구 2023.10.18

내돈내산 후기, 라미 스튜디오 만년필

라미 사파리와 라미 2000 사이에 끼어 그다지 인기가 많지 않은 라미 스튜디오 라미 사파리 만년필을 주로 사용하다가 라미의 상급 기종을 구매했다. 라미 스튜디오 만년필이다. 색상은 블랙. 디자인은 장식 없이 모던한 스타일이다. 상단에는 라미 로고가 조그맣게 적혀있다. 클립이 평평하게 내려오다 점점 좁아진다. 그리고 90도 회전한 면이 다시 평평하게 되어 있다. 그립은 크롬 도금 EF 펜촉. 스텐레스 스틸로 되어 있다. 사파리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훨씬 부드럽게 미끄러진다. 라미 사파리와 동일하게 컨버터나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지금은 사파리 만년필보다는 스튜디오 만년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아마 라미 2000을 구매하기 전까지는 주력 만년필이 되지 않을까 한다. https://link...

Review/문방구 2023.04.05

내돈내산 후기, 까렌다쉬 849 볼펜

까렌다쉬 픽스펜슬이 마음에 들어 볼펜도 하나 구입했다. 알렉산더 지라드와 콜라보한 2018년 제품인데, 한정판이라 했음에도 아직도 팔고 있다. 생각보다 잘 팔리지 않았거나 한정된 양이 많거나 둘 중 하나겠지만 받아보니 마음에 든다. 조금 우려하는 마음도 있긴 했는데, 직접 보니 그런 마음이 싹 날아갔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마음에 든다. 2021.0102. 예전만큼 쓰지는 않지만 잃어버리지 않고 잘 가지고 있다. 볼펜은 여전히 마음에 든다. 2023.0129. [2mm 홀더펜슬] 까렌다쉬 픽스펜슬 [2mm 홀더펜슬] 까렌다쉬 픽스펜슬 연필을 쓰다 찾게 된 홀더 펜슬 어떤 걸 살지 고민하다 파버카스텔 하나, 까렌다쉬 픽스펜슬 하나를 구입했다. 까렌다쉬 홀더펜은 1929년, 세계 최초로 출시된 홀더펜슬이라 ..

Review/문방구 202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