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 대행은 "체포영장 충돌 없어야" 한다며, "불행한 사태시에는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기관 간의 물리적 충돌을 막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범죄자로서 체포영장이 집행되었음에도 윤석열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고, 대통령 경호처는 대통령 경호 업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윤석열 탄핵으로 집무가 정지되었고, 한덕수 또한 탄핵으로 집무가 정지되어, 현재 최상목이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만큼 이를 조율해야 하는 것은 바로 최상목의 역할이다. 그럼에도 최상목은 단순히 "충돌이 없어야 한다"는 선언적 수준에서 그치고 있다. 이는 책임을 회피하는 것에 불과하다. 최상목 권한대행이 경찰과 공수처, 대통령 경호처 간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을 방관하며 구체적인 조정안이나 해결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