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236

아이폰 구글Google OTP(2FA, Authenticator) 실행 안되는 문제 해결 방법

문제 : 아이폰 iOS 업데이트 후 구글 OTP가 열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구글 OTP는 중요한 앱이고,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코드를 백업해 두지 않으면 다시 복원이 어렵다. 해결과정 : iOS 14.2 업데이트 후 발생한 문제인가 싶었으나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구글 OTP 앱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재설치하면 OTP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복원하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해결 : 애플 웹사이트에 올라온 설명을 보고 따라해 문제를 해결했다. 아래의 글이었다. 아래 방법 가운데 다른 방법들은 이미 해봤고, 앱 재설치방법을 이용해 해결했다. 앱을 강제로 종료한 후 다시 열기 iPhone, iPad, iPod touch: 앱을 강제로 종료합니다..

Review/사용기 2020.11.13

[읽다] 다녀와서 읽는 파리

정수복, 파리의 장소들 - 어느 유학생이 파리를 걸어 다니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 파리를 15년 넘게 걸어 다녔지만, 파리의 어느 장소에 가면 마치 처음 와본 것 같은 느낌을 가질 때가 있다. 그게 바로 파리의 매력이다. 여러 번 만났지만 처음 만났을 때의 신선함을 간직한 장소들이 숨어 있기에 파리에서는 같은 길을 자꾸 걸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 발자크가 말했듯이 파리는 수심을 알 수 없는 거대한 대양이다. 파리를 아무리 잘 알게 되어도 새로운 파리가 나를 기다린다. - "파리는 어린 시절부터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위대한 도시 파리, 무엇보다도 그 다채로움에서 비교할 바 없는 파리, 프랑스의 영광, 이 세상의 가장 고귀한 장식들 가운데 하..

Review/책Books 2020.11.13

[쓰다] 스테들러 마스 심연기 502

홀더를 사용하며 연필 심을 날카롭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칼로 직접 갈아주거나 심연기를 사용해야 한다. 심연기를 사용하면 홀더 심을 깔끔하고 날카롭게 만들 수 있다. 내가 보유하는 홀더는 두 종류인데, 하나는 파버 카스텔 TK 9400이며, 다른 하나는 까렌다쉬 픽스펜슬이다. 둘 모두 2mm 홀더이다. 심연기를 살 때에는 자신이 사용하는 홀더와 맞는 사이즈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스테들러 마스 심연기로 파버 카스텔 TK 9400 심을 깎을 수 있지만, 까렌다쉬 픽스펜슬은 깎지 못한다. 픽스펜슬의 바디가 육각으로 되어 있어 심연기 안에서 잘 돌지 못하기 때문이다. https://coupa.ng/bMiRbS [스테들러] 마스 심연기 502 COUPANG www.coupang.com * 링크를 통해 구매하시..

Review/사용기 2020.11.11

교보 SAM 7.8와 오닉스 포크2

킨들 페이퍼화이트를 잘 사용하고는 있으나, 킨들말고 다른 앱을 이용하려는 생각에 다른 단말기를 고민하고 있다. 첫번째는 오닉스 포크2 OS가 안드로이드 기반이어서 다양한 앱을 설치할 수 있다. 교보SAM,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킨들 등 자신이 필요한 어플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고 여러 책들을 읽을 수 있다. 오닉스 포크2 - 19만원 https://coupa.ng/bLmZyx 오닉스 포크2 Onyx Boox Poke2 이북리더기 COUPANG www.coupang.com * 쿠팡의 링크를 통해 구매하시면,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 홍보비를 받고 쓰여진 글이 아닙니다. 두번재, 교보 SAM 7.8 교보 SAM 7.8이 2020년 10월 출시되었다. 포크2가 6인치인 반면 샘은 ..

[보다] 넷플릭스 드라마 - 래치드 Ratched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

1 래치드는 넷플릭스에서 2020년 9월 18일부터 공개되었다. 드라마는 켄 키지의 소설 의 래치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래치드가 들어가 일하는 하노버 박사의 정신병원에서는 사람의 전두엽 절개 수술을 한다. (2화 얼음 송곳) 이는 미국에 실재했던 월터 잭슨 프리먼이라는 정신과 의사를 모델로 한다. 이마엽 절개술은 실제로 있던 끔찍한 수술이었다. 다음은 빌 브라이슨이 쓴 에서 많은 부분을 발췌하여 적었다. 1880년대 스위스 의사였던, 고틀리프 부르크하르트는 정신 장애가 있는 여성의 뇌를 수술로 18그램 제거했다. 여성은 '위험하면서 흥분한 정신착란자'에서 '조용한 정신착란자'로 바뀌었다. 다른 환자 5명을 더 수술했는데, 3명은 죽고 2명은 간질을 일으켜 이후 수술을 포기했다. 50년 뒤 포르투갈..

[보다] 넷플릭스 - 마지막 차르

, 를 읽다가 관심이 생겨 러시아 역사를 살펴 보았다. 안나 카레니나는 1870년대에 쓰여진 작품으로 1870년대의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 전쟁과 평화는 1853년 10월부터 1856년 2월까지 크림 반도에서 벌어진 크림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1860년대에 쓰여져 출간되었다. 넷플릭스에 올라온 는 러시아 제국의 마지막 차르였던, 니콜라이 2세에 관한 드라마+다큐 이다. 니콜라이 2세는 1868년 생으로 재임기간은 1894년부터 1917년이다. 러시아 제국의 마지막 황제(1894년 11월 1일 - 1917년 3월 14일)이다. 본명은 니콜라이 알렉산드로비치 로마노프(러시아어: Николай Александрович Романов)이다. 톨스토이는 1828년 생으로 1910년까지 생존했으니 니콜라이 2..

피타고라스, 탈레스에 대하여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기원전 580?~490?) : 오늘날 우리가 자연법칙이라고 부를 만한 수학 공식을 처음으로 제시한 인물. 직각삼각형의 빗변의 제곱은 나머지 두 변의 제곱의 합과 같다는 피타고라스 정리로 유명하다. 또한 그는 현악기의 현의 길이와 소리의 화성적 조화 사이에 성립하는 수적인 관계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 발견을 한 사람은 피타고라스 자신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피타고라스는 피타고라스 정리의 발견자도 아니다. (정말?) [위대한 설계, 스티븐 호킹] 어린 피타고라스는 됨됨이가 훌륭했다. 끊임없이 자신을 수양했고, 육체의 건강과 단련을 도모했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않았고, 경솔한 행동이나 난폭한 언사를 내뱉지 않았다. 그리스 철학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밀레토스 출신의 탈레스가 바로 피타고라스의..

Review/책Books 2020.09.20

[읽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어느 날 우연히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아다모비치, 브릴, 콜레스니크의 소설. 그런 충격은 우연히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읽으며 충격받았던 날 이후로 처음이었다. 소설의 형식은 놀라웠다. 소설은 삶 그 자체의 목소리를 담고 있었다. 소설은 내가 어렸을 때 들었던 이야기, 지금도 거리와 집과 카페와 전차에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있었다. 바로 이거야! 세상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것을 찾은 것이다. 사실 찾을 줄 알고 있었다. 알레시 아다모비치는 나의 스승이 되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Review/책Books 2020.08.06

[읽다] 한자와 나오키

때는 1988년. 이른바 거품 경제가 절정을 향해 미친 듯이 돌진하던 시절이었다. 당시 도시은행은 전부 열세 곳이었다. 호송선단 방식이라는 금융행정의 보호 속에서 은행이라는 조직에 들어가면 평생 편안히 살 수 있었던 시절로, 은행원은 엘리트의 대명사였다. 세상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인 가 극장에서 개봉되자마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두 달 후인 6월에는 리크루트 사건이 드러났다. 요절한 전설적인 가수 오자키 유타카가 아직 살아서 새로운 싱글 앨범인 을 발매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같은 해 9월 17일부터 시작된 서울 올림픽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케이도 준, 거대 은행이 망한다고 해도 국민의 생활에 영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모두 알아차..

Review/책Books 2020.07.27

프린스턴 수학 안내서

로저 펜로즈가 집필한 (2005)은 수리물리학에 관한 여러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 책과 매우 비슷한 수준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엘스비어 출판사는 다섯 권짜리 수리물리학 백과사전을 출간하기도 했다. 티모시 가워스, , 승산 요즘에는 매우 뛰어난 수학자라도 다른 분야 수학자의 논문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심지어는 자신의 연구분야와 깊은 관련이 있어 보이는 분야의 논문조차도 그렇다.) 이 책이 위키피디아나 수학 관련 웹사이트에서 얻을 수 없는 이점을 가지고 있을까? 현재 시점에서 그 답은 '예스'이다. 만약 당신이 인터넷에서 수학적 개념에 대해 더 공부해 보려는 시도를 해 봤다면, 그것이 운에 좌우된다는 것을 알 것이다. 때로는 당신이 찾고 있는 정보를 주는 좋은 설명..

Review/책Books 202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