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산 선생이 쓴 이라는 책 제목을 어떻게 활용하나 하니, 그가 남긴 트윗에 이런 문장이 있었다. 2014년 11월 17일 오전 1:45 글 한 꼭지를 끝냈다. 제목을 뭐라고 붙이나. 자고 나면 생각이 나겠지.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 선생의 트윗을 보다 보면 동시대 작가에 대한 평을 많이 접하게 된다. 고종석도 이런 저런 평가가 많은 인물이기는 한데, 그의 글만 놓고 보자면. 황현상 선생은 이렇게 말한다. 2014년 11월 16일 오후 11:16 내가 고종석의 '문장'을 극찬하는 것이 마땅하나 괘씸해서 안 한다. 나는 내 책을 보내주었는데 저는 안 보내줬다. 그러하다. 트위터를 별로 하지 않아 황현산 선생의 트윗을 볼 일이 별로 없었는데, 팔로우 해서 읽어봤으면 좋았을 글들이 많다. 2014년 11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