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235

붉은 여왕, 후안 고메스 후라도의 스릴러 소설

붉은 여왕 후안 고메스 후라도의 소설이다. 유럽 최대 은행 총재의 어린 아들이 납치된 후 시체로 돌아왔다. 얼마 후 스페인 대부호의 딸이 사라진다. 범인의 협박 전화를 받은 부모는 범인의 요구사항을 숨긴다. 범인의 요구사항은 무엇이었을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뛰는 것은 전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천재 요원, 안토니아 스콧과 비위를 저질러 잘릴 뻔한 경찰 존 구티에레스이다. 평가는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좋은 대답은 늘 좀 더 지나고 나서야 떠올랐다. 예를 들면, 있던 장소에서 나와서 게단을 올라갈 때 생각난다. 더 최악은 잘 때, 반쯤 졸린 상태로 좀비처럼 일어나서 오줌을 눌 때, 그때 어떤 바보에게 해줘야 했던 완벽한 대답이 생각난다. 그럴 때면 잠이 화들짝 달아난다. 그리고 다시 자려고 해도 잘..

Review/책Books 2022.06.27

최고의 휴대용 키보드, 로지텍 MX Keys mini

로지텍 K380을 두대나 구입해 잘 사용하고 있다. 휴대성도 좋고 키감도 괜찮다. 기계식 키보드도 사용하고 있지만 휴대성 면에서는 로지텍 K380이 정말 만족스럽다. 얼마전 MX Keys mini가 국내 발매되었다. 구매하고 싶은 키보드인데, 가격이 12만원 대로 비싼 편이다. 가지고 있는 키보드들을 처분하고 새로 구입했다. 내가 구입한 것은 바로 아래 디자인 그래파이트 색상이다. (그래파이트는 흑연을 의미한다) 사용 소감 1. 무게는 K380보다 무겁다. 그래도 못 들고 다닐 정도는 아니다. 백팩에 노트북이랑 이 키보드를 넣어 다니기도 한다. K380은 가방에 막 넣어도 부담 없었는데, MX Keys Mini는 조금 부담스럽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그냥 넣는다. 2. 키감은 최고다. K380도 괜찮..

Review/사용기 2022.06.27

역행자 책 추천 목록

역행자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있어 밀리의 서재를 통해 대여해 보았다. 다른 내용들 보다 눈에 들어왔던 내용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내용 저자는 하루 2시간은 독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책 마지막에는 자신이 읽은 책을 레벨1부터 레벨3까지 나누어 추천하고 있다. 레벨3은 본 책의 범주를 넘어서는 책들이 많아 경제적 자유, 돈 버는 방법과 관련된 책이 소개된 레벨1과 레벨2까지만 옮긴다. 부자의 그릇 _책을 단 한권도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책부터 입문하자. 쉽지만 정말 좋은 책. 인스타브레인 _뇌 효율성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그 중에 가장 쉬운 입문 책. 장사의 신 _사업 관련 책 중에 가장 쉬우면서 통찰력까지 있는 책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_'슈퍼잼'을 만든 20대 슈퍼리치 도..

Review/책Books 2022.06.26

[꼬리를 무는 독서] 리처드 도킨스의 영혼이 숨 쉬는 과학

숨 막힐 듯한 그랜드 캐니언 나는 숨 막힐 듯한 애리조나의 그랜드캐니언에 다녀온지 이틀이 지나 이 글을 쓰고 있다. 많은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에게 그랜드캐니언은 성스러운 장소다. 하바수파이족에서 주니족까지 다양한 부족의 기원 신화가 있는 곳이고, 호피족의 망자들에게는 조용한 안식처다. 만일 종교를 선택하도록 강요당한다면 내가 선택하는 것은 이런 종류의 종교일 것이다. 그랜드캐니언은 종교에 위대함을 부여한다. 그에 비하면 아브라함의 종교 - 역사의 짓궂은 장난으로 여태 세계를 괴롭히고 있는, 쓸데없이 티격태격하는 세 종교 - 는 옹졸하기 짝이 없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 책에서 도킨스는 과학 책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말하고, 과학 책에 노벨문학상을 수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내 생각에는 지금이야말로 노벨문학..

Review/책Books 2022.06.26

[꼬리를 무는 독서] 속아도 꿈결, 봉별기, 이상

정바비와 계피가 만든 인디 팝 밴드, 가을방학의 노래 중 ≪속아도 꿈결≫이 있다. '산책이라고 함은 정해진 목적 없이 얽매인 데 없이 발길 가는 대로 갈 것'이라는 가사로 시작하는데, 산책을 떠나고 싶어지는 멜로디와 가사 모두 음미할만한 따뜻하고 경쾌한 곡이다. 노래의 마지막에는 '산책길을 떠남에 으뜸 가는 순간은 멋진 책을 읽다 맨 끝장을 덮는 그 때 이를테면 봉별기의 마지막 장처럼'에 이어 '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 굽이 굽이 뜨내기 세상(世上) 그늘진 심정(心情)에 불 질러 버려라' 가사가 나온다. 가을방학 - 속아도 꿈결 산책이라고 함은 정해진 목적 없이 얽매인 데 없이 발길 가는 대로 갈 것 누굴 만난다든지 어딜 들른다든지 별렀던 일 없이 줄을 끌러 놓고 가야만 하는 것 인생에 속은 채 인생을 ..

Review/책Books 2022.06.20

NFT 사이트 오픈씨 opensea.io 가입 방법 및 작품 등록 비용

NFT 제작 가이드 밀리의 서재에 전자책 《NFT 제작 가이드》가 올라왔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픈씨(OpenSea)는 NFT 토큰을 발행해 작품을 거래하는 플랫폼입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작해 지금은 폴리곤도 지원합니다.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합니다. - 지갑 생성(이더리움, 폴리곤) - 지갑으로 코인 전송 - 오픈씨 가입/로그인 - 작품 등록 1. 선제 조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작품을 올리기 위해서는 메타마스크 가입과 소량의 이더리움이 필요합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아니라 다른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면 해당 네트워크의 코인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가입하고 이더리움을 구매해 메타마스크 지갑으로 전송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러한..

Review/사용기 2022.05.04

사고싶은 프로젝터, 블랙존 XGIMI 엑스지미 호라이즌

현재 LG 미니빔을 사용하고 있다. 벽에 붙여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어 다른 제품으로의 변경을 고민하고 있다. 첫번째는 초점 문제 화면 아래로 갈수록 초점이 선명하지가 않다. 그런데 화면 아래에는 보통 자막이 많이 깔린다. 자막을 못 읽을 정도는 아니지만 초점이 맞지 않는 게 아쉽게 느껴진다. 두번째는 스피커 미니빔의 크기에 비해 스피커는 별로 쓸모가 없다. 어지간해서는 듣지 않는다. 스피커는 블루투스로 다른 스피커를 연결해 듣고 있다. 내장된 스피커 성능이 괜찮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교체를 고려하고 있고 엑스지미에서 나온 제품이 눈길을 끈다. 특히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어주는 기능이 무척 편리할 듯하다. https://link.coupang.com..

Review/사용기 2022.04.28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 미니에서 구글 네스트허브 2세대로 바꾸다

2018년부터 카카오 미니 스피커를 사용해 왔으나 최근 구글 네스트허브 2세대로 바꾸었다. 가장 큰 이유는 음악이다. 멜론에서 유튜브 뮤직으로 바꾸며 카카오 미니의 주용도가 많이 사라졌다. 음악을 듣는 용도 외에는 날씨 알려달라는 것과 타이머 설정, 아이들이 가끔 장난치는 용도 정도였다. 구글 네스트허브 2세대는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어 평소에는 시계나 액자로 설정해 둘 수 있다. 유튜브 뮤직을 들을 수 있고, 유튜브에서 영상을 틀어달라고 할 수도 있다. (오케이 구글, 유튜브 OOO 채널에서 OOO 영상 틀어줘, 정도는 잘 알아듣는다) 그 외 기능들 유튜브, 넷플릭스 영상을 볼 수 있다. 구글 번역기를 사용할 수 있다. "OOO 요리법 찾아줘" 한 다음 부엌에서 디스플레이를 보며 요리 할 수 있다. 날씨..

Review/사용기 2022.03.30

캐논Canon EOS M6 Mark2 리뷰 구매 후기

그동안 사용한 카메라 직접 구입해 사용해본 제품들이다. Nikon D70 Nikon D3000 Nikon D800E Canon 1D Mark3 Canon 5D Mark2 Canon EOS M6 MarkII KODAK SLR/n Nikon FM Minolta Hi-matic 7SⅡ Minolta ME Olympus PEN-EP1 Panasonic Lumix GF1 Panasonic LX100 Sigma SD14 Sigma DP1s Sigma DP2 Sigma DP2M Fuji S5PRO 정리해 보니 2004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18개의 카메라를 사용했다. (빼먹은 카메라가 있을 것만 같다) 디지털 카메라 성능이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별로 새로운 카메라를 구매하고픈 생각이 없었는데, 영상 촬영이 ..

Review/사용기 2022.03.06

오픈씨 로열티 설정하는 방법(재판매 될 때마다 수익을 얻는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TyGYTPelhqY 오픈씨에서 컬렉션을 만들면서 로열티를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오픈씨에서는 로열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먼저 로열티가 무엇인지 설명하자면, 원래 기존 미술 시장에서는 작품이 비싼 가격으로 재판매 되더라도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픈씨에서는 로열티를 설정하면 작품이 판매될 때마다 일정한 비율이 창작자에게 자동으로 지급됩니다. 컬렉션을 만들 때 로열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열티를 10%로 설정해 두면 작품이 처음에 만원에 팔렸더라도, 해당 작품이 다른 사람에게 10만원에 팔린다면 창작자에게 10% 로열티로 다시 만원이 지급되게 됩니다. 로열티 비율을 너무 높게 설정하면, NFT 거래할 때..

Review/사용기 2022.02.26